조선 후기 중앙에 설치된 오군영(五軍營) 중 왕을 호위하던 군영. 어영청(御營廳) 관원으로 도제조(都提調: 正一品) 1원, 제조(提調: 正二品) 1원으로 병조판서가 겸직하며, 어영대장(御營大將: 從二品) 1원, 중군(中軍: 從二品) 1원, 별장(別將: 正三品) 1원, 천총(千摠: 正三品) 5원, 별후부천총(別後部千摠: 正三品) 1원인데 영종첨사(永宗僉使)가 겸직하며, 기사장(騎士將: 正三品) 3원, 파총(把摠: 從四品) 5원, 외방겸파총(外方兼把摠: 從四品)이 10원인데 군위(軍威)·거창(居昌)·청안(淸安)·남포(藍浦)·진안(鎭安)·고부(古阜)·양지(陽智)·적성(積城)·장연(長連)·이천(伊川) 등 고을의 수령이 겸직하며, 종사관(從事官: 從六品) 2원, 초관(哨官: 從九品) 41원, 교련관(敎鍊官) 12원, 기패관(旗牌官) 11원, 별무사(別武士) 30인, 군관(軍官) 38인, 별군관(別軍官) 10인, 권무군관(勸武軍官) 50인, 가전별초(駕前別抄) 52인, 기사(騎士) 150인으로 되어 있다. 잡직(雜職)으로 약방(藥房)이 1원 있어 의인(醫人)으로 차출하였으며, 이속(吏屬)으로 서리(書吏) 11인, 서원(書員) 8인, 고직 4명, 사령 9명, 문서직 4명이 있었다.(속대전 기준) 어영청 군액의 총수는 정군 125초 15125명, 복마군 1175명, 자보 17475명, 관보 50175명, 별파진보 780명, 기사보 3729명 등이다(속대전 기준).
어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