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중일전쟁 이후 전쟁수행에 필요한 노동력을 충원하기 위해 조선인을 강제동원하여 한반도·일본·중국 관내 및 만주·남사할린·동남아시아·태평양(남양군도) 등지에서 강제노동에 종사케 한 일.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은 주로 탄광·금속광산·토건공사·군수공장에서 당초 계약과는 다른 가혹한 노동조건 아래서 강제로 사역당하였다. 일본 정부는 1990년 6월에 강제징용 한국인 총수를 66만 7천 6백 48명으로 공식 발표했을 뿐, 이들에 대한 어떤 보상도 외면하고 있다.

강제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