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4월 1일 창간. 김성수(金性洙)·송진우(宋鎭禹) 등이 내건 언론·교육을 통한 민족의식 고취 사상과 『매일신보』 편집장 이상협(李相協), 『평양일일신문』의 주간 장덕준(張德俊), 오사카[大阪] 『아사히 신문 朝日新聞』 기자 진학문(秦學文) 등이 추진한 민간신문 창간운동을 계기로 전국 412명 주주들에게서 주식을 공모하여 주식회사로 출발. 1919년 10월에 동아일보라는 제호를 결정한 후 1920년 1월 4일부로 신문지법에 의해 허가. 창간사에서 ‘① 조선민족의 표현기관으로 자임(自任)하노라. ② 민주주의를 지지하노라. ③ 문화주의를 제창하노라.’라는 3개 주지(主旨)를 표방.
동아일보 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