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상남도 부산과 마산 지역에서 일어난 반정부 항쟁 사건.
부마항쟁은 1970년대 유신체제 하에서 쌓였던 정치·사회·경제·문화·종교 등 각 부문에 걸친 여러 모순의 폭발이었고, 사실상 박정희 정권의 붕괴를 촉진시킨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부마항쟁을 둘러싸고 민주화운동의 성격, 지도세력 등 여러 평가들이 있으나 YH무역노조 신민당사 농성 사건(YH 무역 사건)과 함께 유신체제를 아래로부터 붕괴시킨 결정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마 민주화 항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