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斯文)은 유교(儒敎)에서 유교의 도의나 문화 또는 유학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문논쟁은 조선 중엽 이후 당쟁이 격렬해지면서부터 그 뜻이 매우 배타적(排他的)이 되어 유교의 교리 자체를 반대하지 않더라도 그 교리의 해석을 주자(朱子)의 방법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비난하며 사문난적으로 몰았는데 송시열이 윤휴를 사문난적으로 몰았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사문논쟁